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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 발생 현황과 정의 증상 및 치료 예방 방법

by noble-people 2025. 2. 6.

백일해 발생 현황과 정의 증상 및 치료 방법
백일해 발생 현황과 정의 증상 및 치료 방법

백일해 발생현황

최근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등학교에서 백일해, 독감, 코로나가 유행하고  있다는 뉴스를 접하게 됩니다. 이 셋 모두 전염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2024년 11월 백일해 국내 첫 사망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생후 2개월 미만의 영아였습니다. 백일해 1차 예방접종 이전이며 기침, 가래 등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내원 후, 백일해 양성확인 되었고 입원치료를 받아오다가 증상악화로 사망하였습니다. 질병관리청은 백일해 첫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 시 중증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이 1세 미만 영아 보호를 위해 임산부 동거가족(부모 형제 조부모등)및 돌보미 대상 백일해 백신 접종일 필요하다고 당부하였습니다
발작성 기침을 특징으로 하는 백일해는 작년 11월 총 30,332명의 환자가 신고되었고 7~19세 소아 청소년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습니다. 연령별로 13~19세가 45.7%(13,866명), 7~12세가 42.0%(12,725명)으로 7~19세 소아 청소년이 전체의 87.7%(26,591명)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작년은 전 세계적으로도 백일해가 유행하면서 사망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영국의 경우 작년 9월까지 누적 13,952명 발생하였으며 5월까지 증가세를 보이다 6월 이후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고 영아 10명이 사망하였습니다. 프랑스에는 올해 13만 명 이상발생하였고 35명의 사망자 중 소아 22명 성인 13명이 보고되었습니다. 미국의 경우 올해 22, 273명이 발생하여 2022년 동기간 대비 4.6배가 증가하였고 1세 미만 사망사례의 경우 23년 2명 22년 1명이 보고 되었습니다.


 정의와 증상

백일해는 100일 동안 지속되는 기침이라는 의미에서 백일해라 합니다.
백일해는 보르데테라 백일해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을 의미합니다. 여름과 가을에 백일해의 발병이 증가하며 가족 내 2차 발병률이 80%에 달합니다. 연령이 어릴수록 사망률이 높아지고 1세 미만의 사망률이 가장 높습니다. 현재는 예방접종으로 인해 백일해의 발생이 현저히 감소하였습니다. 
백일해 감염은 백일해 환자와의 직접 접촉 기침 및 재채기 등에 의한 호흡기 전파로 인해 이루어집니다. 백일해에 감염되었지만 특징적인 백일해 소견이 없는 어른 및 큰 어린이가 소아의 주요 감염원이 되기도 합니다. 성인의 경우 드물게 2주 이상 계속되는 만성 기침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백일해의 잠복지는 4~21일의 잠복기 후 콧물, 눈물결막염, 경미한 기침, 발열 등의 상기도 감염증상이 1~2주간 지속됩니다. 초기가 가장 전염성이 강한 시기입니다. 이후 4주 또는 그 이상으로 발작적인 기침이 나타나는데 기침 끝에 '흡'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기침이 심할 때 얼굴이 빨개지고 눈이 충혈되며 기침 후 구토를 동반하거나 끈끈한 가래가 나오기도 합니다. 그 후 1~2주에 걸쳐 회복되는지만 증상이재발하여 다시 발작성기침을 하기도 합니다. 주요 합병증으로는 2차 감염증으로 중이염과 폐렴 심한 기침에 의한 흉강압, 복압 증가로 인해 무호흡, 청색증, 비출혈, 결막하 출혈, 하안검부종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6개월 미만의 영아는 사망률과 이환율이 더 높습니다.  회복기에 이르면 기침의 정도, 횟수, 구토가 점차 감소합니다.

진단과 치료방법과 예방방법

백일해는 특징적인 기침 양상 백일해 환자와의 접촉, 병력, 말초혈액검사, 흉부방사선 검사, 비인두에서 얻은 균배양검사 유전자 검사(PCR)를 통해 진단합니다. 
백일해를 완화 하거나 예방하기 위해서는 잠복기나 발병 14일 이내에 항생제인 아지스로마이신을 투여해야합니다. 3개월 미만의 영아, 심폐 질환 및 신경 질환이 있는 소아의 경우 합병증에 의한 2차 건강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급니다. 때문에 병원에 입원하여 경과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합병증은 나이가 어릴수록 많이 나타납니다. 신생아는 심한 발작적인 기침으로 이해 사망에 이를 수 있으며 특히 6개월 미만의 영아의 경우 기관지 폐렴, 기관지 확장증, 폐기종 결핵의 악화, 중이염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산소증 경막하 출혈, 뇌출혈, 뇌출혈에 의한 경련, 속발성 뇌염, 비출혈 각혈이 나타날 수 습니다. 이 외 설사, 구토, 궤양, 탈항 및 탈장 등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백일해 환자의 기침을 통해  다른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비말격리를 해야 합니다. 백일해 환자는 적절한 치료를 시작한 후 5일까지 격리되어야 합니다.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지 않은 아이라면 증상 시작 후 3주까지 격리되어야 합니다. 
환자 가족이나 환자와 긴밀하게 접촉한 사람은 예방적 요법으로 항생제 투여를 생각해 볼수 있습니다.   7세 미만 아동이 4회 예방접종을 받지 앉았거나 최근 3년 이내에 접종을 받지 않은 접촉자는 환자와 접촉 후 가능하면 빨리 접종을 실시해야 합니다. 제대로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접촉자는 항생제 투여 후 초기 5일간 투여가 끝날 때까지는 사람이 많은 장소에 가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질병관리청은 백일해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상황에서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고위험군에 대한 보호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생후 첫 접종(2개월) 이전 영아가 백일해에 대한 면역을 갖고 태어날 수 있도록 임신 3개 임산부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예방접종 모든 영유아에게 DTaP백신을 생후 2개월부터 2개월 간격으로 3회 기초접종하고 생후 15~18개월 만 4~6세에 추가 접종하며 TdaP 혹은 Td백신으로 만 11~12세에 추가 접종합니다. 
DTaP예방접종력이 없는 40세 이상 성인은 TdaP을 1회 접종 후 Td를 2회 접종합니다. DTAP기본 접종력이 확인된 성인은 마지막 접종 후 10년 이상경과하였으면 처음 1회 TdaP 접종하고 이후 10년마다 TP1회 접종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