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보존 사례: 팔미라 유적, 베네치아, 라파누이의 모아이
1. 전쟁 속에서도 지켜낸 팔미라 유적 (시리아)시리아 중부에 위치한 **팔미라(Palmyra)**는 고대 로마와 페르시아, 그리고 이슬람 문화가 교차했던 중동의 대표적인 고대도시 유적으로, 198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그러나 2015년, 극단주의 무장단체(IS)의 점령으로 인해 수천 년을 버텨온 이 유산이 심각하게 훼손되었습니다. 벨신전, 바알샤민 신전, 개선문, 석관 등 수많은 건축물과 조각들이 파괴되었고, 현장에 있던 문화재 담당자조차 처형당하는 비극적인 사건도 발생하였습니다.이후 유네스코는 즉각 팔미라를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으로 지정하고, 긴급 대응 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유럽연합과 ICOMOS, ICCROM 등과 협력하여 현장 복구를 위한 디지털 보존 자료 수집, 고고..
2025. 5. 18.